⇒ 독서습관을 잡는 것입니다. '독서습관'이란 말은 쉽게 할 수 있어도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운 교육입니다. 최근 공부가 마지못해 하는 '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는 집에 오기가 무섭게 '게임' 'TV' '만화' 등과 같은 말초적인 소비성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경향이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독서'라는 대체놀이를 만들어주는 것이 리딩아이의 입장입니다.
많은 독서교육 업체들이 '독서습관'에 실패하는 이유는 독후활동이라는 허울 좋은 결과물에 매달리기 때문입니다. '토론' '글쓰기' '논술' '포트폴리오'와 같은 독서영재에게서 나타나는 잉여물을 원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독서 그 자체를 순수하게 바라보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런 입시교육에 따른 과욕으로 인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빼앗는 것에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중앙 공급식 필독서 선정'입니다. 아이 개개인의 관심이나 배경지식을 파악하지도 않고 일방적인 책을 선정해서 모든 아이에게 읽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력이 자라지도 않은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질문이나 답을 요구하고 글쓰기를 강요하는 것은 책 읽기가 또 하나의 숙제나 공부가 되고 맙니다.
독후 활동 교육은 '독서'를 놀이로 만들고 '습관'을 잡아놓은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리딩아이의 생각입니다.
(2) '교과서 연상정독 수업'이란 무엇인가요?
⇒ 아이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수준이 자신의 독서능력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점으로 말미암아 누군가의 설명이 필요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문제집에 있는 요점정리를 외우거나 문제풀이식의 주입식으로 공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과서에 있는 학습목표가 분명히 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로 원리 이해를 하는 공부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교과서에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방법으로 공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탐구활동' '실험' '생각열기' '도표'와 같은 자료를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적용하고 분석하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이런 사고의 과정이 없는 문제집 요점정리 공부는 시험을 위한 단기적인 방법의 공부입니다. 이런 방식은 고학년이 될수록 사고력과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공부가 지겨워지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리딩아이는 교과서를 스스로의 힘으로 정복하는 '연상정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참고서와 문제집을 교과서와 연계해서 교과서의 개념을 확장하는 방법과 문제집을 통해 피드백활동까지 연계해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입니다.
(3)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이 되었는지? 그리고 시작하면 언제쯤 효과가 나타나는지요?
⇒ 독서의 경우 '독서습관'을 잡고 난 후 1년 정도에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독서교육에서 나타나는 효과는 여러 가지여서 다음과 같은 것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납니다.
1. 보편적인 사고력 향상 - 특정 과목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목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사고하는 힘이 달라집니다.
초등 저학년 프로그램 1년
초등 중학년 프로그램 1년
초등 고학년 프로그램 1년
중, 고등학년 프로그램 1년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리딩아이의 궁극적인 독서교육 최정점은 '인문 고전'을 읽을 수 있는 수준까지 입니다. 따라서 '인문 고전'을 읽을 수 있는 배경지식과 인프라 역시 중요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입회 초기에 가지고 있는 독서수준에 따라 차이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4) 리딩아이의 필독서는 어떤 과정을 통해 정해지나요?
⇒ '독서습관'을 잡고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안목과 독서수준이 중요한 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 개개인의 '관심' '배경지식' '집중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직접 가르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개인에게 맞는 책을 선정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 책들을 선생님이 읽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한 권의 책에서 아이가 받아오는 생각과 선생님이 읽어서 생기는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교육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란 말은 여기에서 나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받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만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개개인에게 맞는 책들은 너무 광범위해서 도서관 정도의 책을 보유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지도자 역시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부담감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리딩아이는 지난 20년간 현장에서 아이들의 반응과 좋은 책 발굴을 모니터하고 스크립터 활동을 하면서 리딩아이만의 고유한 필독서 선정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 한 권의 책도 중요하지만, 독서습관을 잡는 과정까지와 독서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입장에서 보는 필독서 전체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이런 기준을 정하고 단계별 에스컬레이터 시스템에서 필독서 목록이 나온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리딩아이의 독서교육의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베스터 셀러' '학년별 필독서' '교과연계 필독서' '학교선정 필독서'와 같은 일회성 전시성 필독서보다 아이들 개개인에 충실한 필독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변화나 기호에 따라 새로운 책의 영입작업과 퇴출 작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리딩아이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 타 업체는 도서를 지급하는데 리딩아이는 책을 왜 대여하나요?
⇒ 질 좋은 교육은 좋은 선생님과 좋은 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소위 '착한 교육비'는 저렴한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서 나오는 만족도에 비례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또한, 리딩아이가 선정하는 좋은 책은 정가에 가까운 책들입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도록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리딩아이는 따로 글쓰기나 논술 프로그램이 있나요?
⇒ 독서습관과 글쓰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경우가 기존의 논술이나 독서교육입니다. 기존의 독서교육에서는 독서와 함께 독후활동의 하나로써 독후감이나 토론 같은 수업을 병행합니다. 그리고 논술교육에서는 글감의 하나로서 책을 읽히는 것입니다. 독서가 '입력' 활동이라면 글쓰기는 '출력'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법은 맞지만, 아이들의 사고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때에 문제가 생깁니다.
'독서습관'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글쓰기'를 강요하면 글다운 글이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요령위주의 글이나 판에 박힌 글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감상력이 부족해서 공감이나 상상력이 생겨나질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을 쓰면 쓰는 시간 자체가 고통이고 의무감에서 글을 쓰게 됩니다. 책 읽는 것조차 싫어하는 상황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독서습관'이 잡힌 아이들의 경우에는 글쓰기 실력이 매우 빠르게 향상됩니다. 감상력이 좋아서 '어휘와 문장의 모방' '논리적 전개' '자신의 생각을 적용하기' '주제 생성' 등과 같은 독서에서 얻어내는 효과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딩아이는 '독서습관'을 잡아놓고 글쓰기를 지도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리딩아이 글쓰기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7) 아이들이 책을 제대로 읽는지 또는 정독을 하는지 궁금해요.
⇒ 많은 부모님께서 잘 못 생각하고 계시는 것 중에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책의 내용을 다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독'이라는 말은 여기에 해당합니다. 책의 내용을 다 기억해야 한다면 교과서나 참고서에 있는 내용을 다 알아야 하는 공부와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독서는 내가 알고 싶은 것이나 관심가지는 것만 알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책에 나오는 모든 것을 다 알면 좋지만, 굳이 따질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집중이 되느냐 책을 읽을 때 몰입이 되느냐가 더 중요한 잣대가 되어야 합니다. 책에 빠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몰입의 즐거움이 모든 학습능력이 가장 향상되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8) 주 몇 회가 가장 효과가 좋은가요?
⇒ 독서습관이 잡혀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주 1회가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습관이 잡혀 있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주 2회 이상이 필요합니다.
